북구, 음식점 위생 관리 수준 향상 시킨다

주방환기시설 개선·최대 100만원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가 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주방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위생상태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업소와 관광지 및 특화거리 주변 음식점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소들에겐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후드·덕트 청소 및 환풍기 등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최대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 자부담 20%가 별도 수반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북구청 위생과로 우편, 방문 및 팩스(510-1452)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9월초 업소 규모 및 위생여건 등 현지조사를 거쳐 12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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