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잘 놀아보기 위해 모였다

광주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1박2일 워크숍

토크콘서트,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등 탐방

광주와 충북지역 문화기획자들이 지난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방문해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와 충북의 문화예술인들이 문화를 통한 양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광주 일대에서 1박 2일 간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8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워크숍은 ‘문화’로 잘 놀아보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광주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 교육생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이번 공동워크숍은 총 2회로, 8월에는 광주에서 광주 문화공간을 탐방하고 광주 문화기획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오는 9월에는 광주교육생이 충북을 방문해 문화공간 탐방 및 충북 문화기획자들과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주 워크숍은 북구문화의 집과 양림역사문화마을을 탐방하고, 이날 저녁 진행된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소촌아트팩토리 강혜경 대표의 특강과 문화기획자들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화기획자의 삶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견학했다.

광주를 방문한 충북문화재단 교육생은 “양림동 일대를 둘러보면서 광주의 역사적 체취가 느껴지는 문화유산에 부러움을 느꼈다”며 “현업 예술가로서 문화기획자로 살아갈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워크숍이 큰 의미로 다가왔고, 특히 공연기획자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 강혜경 대표의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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