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이강인이 완벽한 골로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경기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3대 0으로 이겼다. 특히 후반 33분에 경기를 뛰기 시작한 이강인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발렌시아의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미구엘 그라우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지난 4일 그라우 감독은 스페인 ‘라스 프로빈시아스’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강인이 팀에 합류했다"며 "이강인은 야망이 있고 상당한 재능을 갖췄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능을 갖추고도 집중력을 보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강인은 그렇게 한다. 그것을 아는 우리는 그에 대해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에 대한 기대는 감독뿐 아니라 현지팬들도 보인 바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전 경기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적극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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