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신속집행 ‘최우수상’

6천500만원 재정 인센티브도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신속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성적을 거둬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6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자치단체별 신속집행률에 일자리사업 규모와 기초단체 간 협력도 등을 더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 3조3천245억원 가운데 상반기 2조2천395억원인 67.4%를 집행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집행률 58.2%보다 9.2% 높은 실적이다.

이같은 성과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전 직원이 예산집행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해 재정신속집행에 적극 참여한 결과다.

박상백 광주시 예산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와 사회기반시설사업의 중점관리 등을 통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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