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노도 해상서 좌초된 어선 해경 구조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경호동 노도 앞 해상에서 선원 2명이 탄 어선(4.99t·여수선적)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 어선은 전날 오전 8시 12분께 여수 백초항에서 출항했으며,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구조대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벌여 같은 날 12시 20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 후 선장 등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바닷길에서는 지형지물을 잘 확인하고 특히 레이더와 지도, 조수간만의 차를 잘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