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장성, 건축행정 우수기관 선정

국토부, 건실화 평가 통해 일반부문서

광주 남구와 전남 장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한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 2개 시·도와 27개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에 뽑힌 것은 광주 남구와 장성 뿐이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지도·점검(건축법 제78조)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 건실화 평가는 건축행정의 적정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한 일반부문(18곳)과 건축물 안전 주제에 대한 특별부문(2곳)을 추가했다.

광주 남구와 장성군은 일반부문에서 얻은 성과다.

일반부문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지표를 차별화해 배점을 100점으로 일원화했다.

특별부문은 제천 스포츠센터·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

또 점검의 내실을 기하고 위임행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를 별도로 평가했다.

일반부문 평가 지표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15점), 시공·철거 안전성·효율성(25점), 건축행정 전문성(25점),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35점)이다.

특별부문 평가 지표는 아이디어 참신성(40점), 추진의지·노력(25점), 개선효과(25점), 증빙자료 충실성(10점) 등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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