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트롤리 버스’시티투어

오는 18일부터 운행

미국 길드사에서 제작한 순천시 시티투어 ‘트롤리 버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미국 길드사에 주문 제작해 도입한 ‘트롤리버스’를 2대를 오는 18일 토요일부터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트롤리 버스는 현재 운행중인 시티투어 도심순환형 버스를 대신해서 2대가 운행하게 된다.

18일부터 운행될 트롤리버스는 44인승으로 외형은 도심 전차형으로 돼 있으며, 내부는 목조구조로 전통여행 방식으로 운행한다.

트롤리 버스는 9개코스로 (순천역 - 연향동패션거리 - 드라마촬영장 - 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 국가정원 - 웃장 - 문화의거리 - 버스터미널)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아동은 2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예정”이라며 “시범운행중 운행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도록 개선점을 보완하여, 9월 1일부터 정상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요금은 1,000원이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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