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제1전비서 식중독 예방교육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최근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급양부대를 찾아 급양장병과 군부대 담당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특별 식중독 예방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식중독 예방교육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식재료 검수·보관 상태 점검, 종사자 개인위생과 조리과정 파악, 식중독 예방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광산구와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앞으로도 장병의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해 식중독 정보제공 등 협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식중독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체제를 갖추고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에 관련 정보 문자를 3만1천여건을 발송했다. 또 청소년수련시설·다중이용시설 식중독예방 점검, 식중독예방캠페인 등도 펼쳤다.

광산구 관계자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3대 식중독행동요령인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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