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17일 진행된 한국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2018 카라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그룹E조에 속한 말레이시아의 예상외의 활약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와일드카드로 뽑힌 아이딜 자푸안은 선수는 현지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영광이다. 우리는 젊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더 높은 곳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은 월드컵 스타를 소집하기도 한다. 손흥민을 마크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가 득점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기지 않았는가. 우리도 똑같이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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