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우즈벡 정부에 ‘의료발전’ 자문

우즈벡 대통령실 간부 등 사절단 8명 방문

의료발전 모델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조언 구해

의료개혁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이 최근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국내 의료 시스템 전반을 살펴봤다.
의료개혁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보건부 고위 간부와 국가기관 프로젝트 전문가 등 의료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최근 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각각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사절단은 의료건강 산업의 교류 및 협력 방안, 그리고 의료발전 모델 구축 방안 등에 자문을 구했으며, 특히 전남대병원의 진료시스템과 각종 의료장비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양국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전남대병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 며 “특히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한국의료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인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투어를 마친 사절단은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주변 환경에 대해 놀라워했으며, 진료프로세스 및 환자안전관리 등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방문 기간 중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전남대와 건강보험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도 찾아가 대학 교육 및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경청하기도 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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