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

오관영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 초청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군민들의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군민참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제도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군민들이 모이는 2018 이장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실시, 오관영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가 ‘주민참여로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이 예산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이유(납세자의 권리·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지자체의 정책을 이해하는 수단)를 강의한다.

앞으로 군은 예산편성 시기 이후에도 군민들이 모이는 소규모 교육과 함께 청소년,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편성 전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접수기간 마감 후 접수된 의견은 내년도 제안사업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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