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유흥탐정'이란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8월에 만들어진 '유흥탐정'사이트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주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보유 중인 유흥업소 출입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1건당 약 3만원 정도를 받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이에 신규 가입이 제한되자 기존 회원에게 돈을 주고 정보확인을 해주는 '대리 구매'도 생겨날 정도이다.

'유흥탐정'과 같은 사이트의 등장은 처음이 아니다. 남성들의 성매매가 문제가 되면서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아빠를 찾는 사이트도 생겼다.

특히 필리핀 내에서는 성매매 또는 현지 여성과 연애를 하다가 임신하면 한국으로 도망가는 남성들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지난 2015년 '코피노파더'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한국인 남성들의 사진과 이름, 나이, 교제기간 등을 게시해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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