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강화훈련 중인 광주체고·조선대 등 방문

광주체육회, 전국체전 대비 대표팀 격려

하계강화훈련 중인 광주체고·조선대 등 방문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오순근 사무처장이 지난 14일 하계강화훈련 중인 조선대학교 선수단을 찾아 이계행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장, 선수들과 함께 전국체전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전국체전 상위 입상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광주시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본격적인 격려에 들어갔다.

광주시체육회는 제99회 전국체전 대비해 종목별 훈련장에서 하계강화훈련 중인 대표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육상 등 46개 종목 1천200여명의 광주 선수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하계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 중 광주시체육회는 집중 육성학교인 광주체육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를 비롯해 펜싱, 양궁, 검도, 소프트볼 등의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또 지난 폭염으로 인해 지친 선수들의 건강 상태와 부상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경기력에 차질이 없는지도 점검했다.

앞으로도 광주시체육회는 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종목에 대해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며, 특히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아무 탈 없이 훈련에 매진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남은 기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일원(주개최지 익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에 광주선수단은 육상 등 46개 종목 1천123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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