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조직개편, 업무 효율성 극대화 호평

장흥군이 민선 7기 들어 최근 시행한 군 조직개편이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적합한 조직개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개편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경제분야 업부를 한데 모아 지역경제과로 개편하고 기존에 따로 분리됐던 농수산 유통업무을 농산과와 해양수산과로 이관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일관성있는 업부 처리를 할 수 있게됐다.

또 점점 대형화 되고있는 사건 사고에 대비하는 군민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할 재난 관리과를 신설하고 환경산림과를 환경관리과와 우든벨리사업소를 통합해 산림휴양과로 나눠 늘어나는 환경 수요와 산림산업의 동력을 발굴 할 수 있게 했다.

이박에도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초청강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도서관팀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정원 28명에 관리직 간부공무원이 12명으로 42%인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2개의 과장 직위를 1개로 감축하고 지방농촌지도사(실무인력)로 보강, 일반직 1명도 기능인력 재배치를 통해 지도직공무원(실무인력)으로 보강하게 됐다.

읍면 현장행정 기능 강화를 위해 부읍면장제도 폐지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건전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담당(계장)명칭을 팀장으로 변경했다.

조직개편 실무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진단과 행정수요를 파악해 주민이 원하고 필요한 조직으로 언제든지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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