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불법조업 외국어선 강력 대응

서해해경, 집단침범 등 행위 엄중 대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명절 분위기를 틈탄 외국어선들의 불법조업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18일 밝혔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은 서해상에 추석 연휴 기간 불법 외국어선의 출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순찰을 강화하고 해군함정, 국가어업지도선 등과 합동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또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하거나 어망 규격을 위반하는 행위 등 불법 사례를 집중 단속하고, 집단 침범 및 폭력저항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도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