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과 그의 전처 김유미가 양육비를 두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김유미와 이혼한 최희섭 야구해설의원은 김유미에게 양육비를 미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유미가 최희섭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김유미는 "나머지 미지급 양육비 730만원 제발 보내달라"며 "아이까지 힘들게 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카톡으로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희섭 측은 "합의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으나 최근 전처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의 접견이 어려워졌다"며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태에서 아이를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안되니 양육비를 몇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희섭은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다"며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태"라며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의 주장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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