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애인 데려와…”

고교 동창생 폭행 20대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모임 장소에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동창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오모(24)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오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노래타운 옥상에서 고등학교 동창생 박모(24)씨의 몸을 밀치고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박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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