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서 중학생 대상 숲 체험

숲 해설사 나서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진행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숲 체험에는 장흥관산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장흥관산중학교,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올해 7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숲 체험 활성화를 약속했다.

그 첫 행보로 이번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숲에게 인사하기, 숲에게 선물하기, 오감으로 숲 체험하기, 동백생태숲 나무 나이 알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요즘 학생들의 일상이 너무 바쁘게 이어지는데 숲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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