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우드랜드 사색의 숲’ 활성화

치유·휴식·청정 테마…심신 회복 공간으로

산책로 조성·황톳길·흙길·평상촌 등 확대

장흥군이 편백숲 우드랜드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색의 숲’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016년 풍욕장(비비에코토피아)에서 명칭을 변경한 사색의 숲은 현재 숲치유 프로그램 운영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

1.2ha 규모의 사색의 숲은 앞으로 치유, 휴식, 청정을 테마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방침이다.

하늘데크 진입로 주변은 환경 개선을 실시하고 통천문, 하늘문과 같은 출입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숲 가운데에는 ‘시와 동행하는 테마길’, ‘사색의 길’ 등 치유의 공간을 확대한다.

특히, 제1, 2체험장을 데크길로 이어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고 황톳길, 흙길, 야자매트길을 조성한다.

새로 조성한 산책로는 평화의 길, 맨발산책로로 만들어 기존 시설물과 차별화를 둔다.

숲 프로그램 운영 관련 시설물도 개선한다.

기존의 해먹촌에는 20인 이상 수용이 가능한 데크를 놓고, 평상촌에도 역시 20인 이상 이용 가능한 평상을 신규 설치한다.

이밖에도 좌선대, 하늘데크, 토굴 등 명상과 휴식이 가능한 시설물을 만든다.

숲에는 편백나무를 추가로 심어 걷기만 해도 심신이 정화되는 숲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사색의 숲 환경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탐방객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