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생 100여명 율곡통일리더스쿨 참여

‘통일의 꿈’ 안고 1천500리 국토대장정
전남 초등생 100여명 율곡통일리더스쿨 참여
 

율곡통일리더스쿨에 참여한 전남 초등생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율곡통일리더스쿨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우리나라 서남단 목포에서 동북단 강원도 고성을 잇는 1천500리 국토 통일대장정에 나섰다.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도내 초등학생 110여명은 7박 8일간의 ‘율곡통일리더스쿨’을 통해 강원도 강릉 일대와 국회 고성연수원, 22사단 신교대대, 통일전망대, DMZ박물관에서 통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율곡통일리더스쿨은 앞서 지난 5월과 7월 ‘리더’와 ‘통일’을 주제로 1박 2일에 걸친 두 차례의 사전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전캠프에서 독서토론활동을 비롯해 목포 공생원 봉사활동, 통일준비위원회, 역사Talk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나갈 리더십과 평화통일 의지를 다졌다.

율곡통일리더스쿨 이용덕(순천 왕지초) 교장은 “1천500리 국토 통일대장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미래 통일 시대의 리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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