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 전환+ATM 출금 가능...조회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홈페이지, https://www.cardpoint.or.kr
카드포인트를 1포인트부터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 가능한 가운데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위한 홈페이지 서비스가 인기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포인트를 카드 결제대금으로 사용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뽑아 쓸 수 있게 됐다. 다만 ATM기에서는 1만 원(1만 포인트) 이상일 경우에 출금이 가능하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는 카드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카드 회원이 개별 카드사를 통해 조회 가능한 포인트 내역을 무료로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상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카드, 현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다.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은 보통 5년(60개월)이나 포인트 제공사(카드사 및 제휴사 등), 포인트 종류 등에 따라 유효기간이 1~3년 또는 무제한인 경우도 있다.
적립 내용 확인은 카드사별 카드이용대금명세서, 홈페이지, 영업점 창구 및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나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는 없으니 통합조회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하면 편리하다.
이전에는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일정 금액 이상을 모아야 하거나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곳에서만 사용가능했다.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제약 조건을 없애고, 카드사들은 전산 시스템 개선 작업에 나섰다.
카드 포인트는 매년 2조 원 넘게 쌓이고 있지만 적립된 지 5년을 넘기거나 탈회·해지 등으로 사라진 포인트가 2016년 1천390억 원, 지난해 상반기에만 66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 이용 방법
- PC에서 당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홈페이지(www.cardpoint.or.kr)에 접속하여 카드사별 카드포인트 내역을 일괄적 조회. 통합조회시 '카드 인증'과 '아이핀(IPIN) 인증'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스마트을 이용하여 안드로이드폰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카드포인트조회" 앱(App)을 무료로 다운로드 한 후 실행시킨후 카드사별 카드포인트 내역을 일괄적 조회 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