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백종원을 디스했다. 황교익은 과거에도 백종원을 비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12종의 맛걸리 맛을 보고 브랜드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황교익은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막걸리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다"라며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이 낮다"고 비난했다.

또한 "막걸리 맛을 잘 안다고 잘 팔리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구의 한 떡볶이집 할머니도 떡볶이를 싫어해 맛도 안 본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내가 전국에서 12종의 맛걸리를 선별하겠으니 브랜드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고 비난했다.

황교익의 백종원을 향한 디스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2015년 황교익은 백종원의 음식에 대해 "먹을만한 음식 만드는 건 쉽다. 싸구려 식재료로 맛 내는 법을 외식업체는 안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정도"라고 평을 내린 바 있고, "아무 음식이나 설탕 부으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게 정상인가"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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