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축전 성료

초·중·고 특수교육 학생 600여명 참가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광주시교육청은 2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광주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축전’을 개최했다. <사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학생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육상·보치아 등 7개 종목은 내년에 열리는 ‘제13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광주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병행해 열렸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1개 종목(스태킹, 츄크볼, 셔플보드, 커롤링, 슐런, 쇼다운, 플라잉디스크, 핸들러, 티볼, 볼리볼, 후크볼)의 뉴스포츠 체험장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포츠는 장애인의 삶을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며 “장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많은 사람들이 이번 체육축전을 통해 체육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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