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체육회 집행부 임명

부회장 2명, 감사 1명, 이사 50명 뽑아
 

민선7기 새로운 고흥군 체육회를 이끌어걸 집행부 전원이 진용을 갖췄다.

송귀근 고흥군체육회장은 지난 9월 9일 선임한 전국 최초 여성 상임부회장·사무국장과 함께 체육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인 부회장·감사·이사 등 임원을 2일 선임했다.(사진)

부회장 2명은 고흥군 출신 종목단체(축구 김은수), 도양읍 지역체육대표(장진환)로 각각 1명씩, 감사에는 도양읍에 김창수를 선임했다.

또 체육회는 화합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그 직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이사를 읍면별·종목별·여성체육인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의 이사를 새롭게 임명했다.

체육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하여, 젊고 활동적인 40대·50대 인물을 중점 선임해 체육회 개혁을 요구했다. 실무형 30대 이사들에게는 고흥체육의 미래에 대한 투자로, 60대 이사들에게는 원숙한 경력을 바탕으로 군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뜻으로, 선임을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특히 체육회 이사중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송 군수와는 정치적 성향이 전혀 다른 이사들도 과감히 선정하여, 송 군수가 취임이후 강조해온 군민 통합과 화합·군민 하나되기 운동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에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평소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능력과 품성을 갖춘 인물 위주로 발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전직 이사중에서도 일부 이사를 연임시켜,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배려하였다.

송 군수는 이사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에서 “고흥 체육회의 개혁이 필요하다. 고흥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단위 각종 대회·전지훈련팀 유치·가치창출을 위한 스포츠 산업육성에 대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하였으며, 군민들이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이용에 따른 사용료 지원 등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하여, 신임 이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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