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항만에 이어 두번째로 내륙에서 발견된 악성외래종 붉은불개미가 인천항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지금까지 안산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수는 약 5천9백여마리로, 아직까지 여왕개미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조사결과 붉은불개미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둥성에서 출발한 한 컨테이너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달 11일 인천항에 입적한 후 27일간 인천항에 있었으며, 이후 제조업체 창고로 옮겨진 후 붉은불개미가 붙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검역 당국은 붉은 불개미가 컨테이너 박스에서만 발견되는 점 등을 들어 업체 창고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왕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 안심할 수 없다는 주장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기를", "조그마한 녀석이 무섭다", "이미 내륙에 많이 퍼진거 아닌가", "여왕개미 발견 안되서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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