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다문화가정 ‘행복가족 사진관’ 운영

전남 무안경찰서는 최근 무안군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여성청소년계와 다문화가족 12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진 촬영·여성악성범죄 예방,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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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족 사진관’은 사회적약자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한 가정 형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촬영한 사진은 액자와 포켓사진으로 제작해 본국의 가족에게도 전달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증정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결혼이주여성 참석자는 “바쁜 생업 때문에 가족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 “가족은 어렵고 힘든 일을 이겨내는 버팀목이자 나를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안식처로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직접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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