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적극 출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국감서 약속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총 35억원을 후원한 농협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에 “올림픽보다 농민 지원이 더 중요하다”며 이 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현재 사회공헌에 2천억원 가량을 쓰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농협이 적극적으로 더 내겠다. 기업(계열사)과 협조해 기금을 내도록 독려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LG·현대차·롯데·SK· 등 5대 대기업도 여야 의원들의 잇따른 기금 출연 요구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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