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대 발굴, 지불한 돈 없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국감서 답변

우리나라와 북한의 문화재 공동발굴 예산지출 논란과 관련, 정재숙(57) 문화재청장이 “비용 지불은 없다”고 일축했다.

정 청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청은 현재 남북 문화재 발굴 조사 사업을 할 때 UN 제재를 정확하게 엄격히 지키고 있다”며 “실제 발굴과 관련해서 북쪽에 직접 지불하는 돈은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경태(50) 의원이 “평양 고구려 고분을 공동발굴한다, 개성 만월대를 공동발굴한다. 왜 우리나라 국민 세금을 100% 투입해야 하느냐. 북한의 문화재를 개발하는데 왜 우리나라 예산을 들이느냐”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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