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양상문 감독이 다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 됐다.

19일 양상문 감독은 롯데와 기간 2년의 계약을 맺고 감독자리에 재선임됐다. 그는 롯데와 1985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당시 1차 지명 3순위로 롯데에 들어갔고 이후 1군 투수코치를 지내며 롯데야구의 장단점을 꿰뚫었다.

2004년 롯데 11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양상문은 리그 최하위였던 팀을 5위에 올리며 롯데가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그는 2008년 투수 코치로 다시 복귀했다가 2010년 경질됐다.

그는 최근까지 LG 트윈스 단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18일 LG 부진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사퇴했다. 그의 롯데 복귀는 다소 우려를 사고 있지만 과거 그의 활약을 생각하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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