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상무 2동‘쌍쌍일촌 마을축제’

문화공연·먹거리 등 다채 행사…주민 1천500명 참여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일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통합 행사인 ‘기아위드 쌍쌍일촌 마을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축제에 참여한 (왼쪽부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과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 엄원용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실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은 지난 20일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통합 행사인 ‘기아위드 쌍쌍일촌 마을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구 상무 2동 운천저수지 일대에서 열린 마을 축제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과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 엄원용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실장 등 내외빈과 1천5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기아위드 마을 놀이터 행사는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고자 기아차 광주공장과 서구 관내 14개 사회복지기관, 상무 2동 주민들이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6년부터 지역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기아위드 마을 축제행사를 실시했으며, 상무 1동 주민들과 화정 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 축제를 4차례 개최한 바 있다.

지난 4차례의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기아 광주공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상무 2동에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을 심어주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마을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상무 2동 마을 축제에는 풍물패, 난타, 댄스, 가요, 태권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돼 마을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심폐소생술, 비누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에코백만들기 등 15개의 체험형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날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을축제를 열었다” 며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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