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금리수준·경기전망 ↑주택가격·물가수준↓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도시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03.7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99.5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현재 생활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 향후 경기 전망 등 15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정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적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10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 및 생활형편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한 91과 98로 집계됐다.

가계수입 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 전망 CSI는 112로 4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7로 6포인트 올랐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88로 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 전망 CSI는 90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금리수준 전망 CSI는 133으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올랐다.

물가 수준 전망 CSI는 139로 1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24로 10포인트 내려갔다. 임금수준 전망 CSI는 124로 전월과 동일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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