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

‘다도해 일출공원’ 활용성·심미성 돋보여

전남 완도군의 다도해 일출공원이 ‘제3회 2018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남을 Re Design하다!’를 주제로 친환경성, 활용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평가했다.

올해로 조성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완도군의 랜드 마크인 다도해 일출공원은 공원의 활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물과 모노레일의 조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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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일출공원은 남도 최고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완도타워의 전망대와 천연림 및 꽃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야간 경관이 특징이다.

또한 공원의 명물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포츠 시설인 짚라인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명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도항 부근에 위치한 다도해 일출공원은 청산도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으며, 올해 16만6천여 명(평균 증가율 14.8%)의 관광객이 다녀감으로써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17년에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도해 일출공원도 찾아 방문객이 무려 24만5천213명에 달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도의 명소인 다도해 일출공원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휴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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