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 국민 대상 30일까지 접수
클러스터 CI·투자유치 등 마케팅 활용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남구 송암산업단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의 ‘건물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는 2020년까지 광주CGI센터 인근에 총사업비 1천41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2만346㎡(지하 1,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첨단실감콘텐츠는 사용자의 오감, 느낌, 감성을 자극해 몰입감,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실제감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지칭한다.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영상특수효과(VFX), 홀로그램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 기반시설과 VR·AR 등 실감콘텐츠 체험관, 관련 기업 입주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name.co.kr)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1점(30만원), 장려상 2점(각 10만원) 등 총 4작품을 선정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응모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과 관련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na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종 수상작은 클러스터 CI, 투자·유치 등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들이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에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감콘텐츠산업 대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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