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나눔실천 앞장

시각장애인 45명에 행복한 점심 식사 대접

광양시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 친구들’이 지난 13일 시각장애인센터에서 시각장애인 어르신 45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이번 식사 대접은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친구들’이 지난 여름 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굴을 넣어 만든 시원한 떡국, 잡채, 호박전, 버섯전, 생채무침 등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평소에 만들어서 먹기 힘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날 대접을 받은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차려진 점심식사를 하면서 식사를 대접해 준 고독사지킴이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은 중마동 지역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유개념 놀이교실, 친구만들기, 문화체험,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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