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초겨울 추위

미세먼지 ‘한때 나쁨’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9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0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14~16℃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4℃, 나주 1℃, 영광 2℃, 목포 6℃, 진도 4℃, 광양 5℃, 곡성 1℃, 장흥 3℃, 여수 8℃, 낮 최고기온은 광주 14℃, 나주 15℃, 영광 14℃, 목포 14℃, 진도 14℃, 광양 16℃, 곡성 14℃, 장흥 15℃, 여수 15℃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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