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달빛무월마을 ‘좋은이웃 밝은동네’ 버금상

전남 담양군의 달빛무월마을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밝은동네 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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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회째를 맞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광주방송문화재단(KBC)과 전남도, 광주시가 공동 주관해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동네를 발굴, 건전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달빛무월마을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로 폐허 위기에 있는 마을이었으나, 주민 모두가 동참한 빈집 철거 및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행복마을로 탈바꿈했다.

또 지난 2013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이후 한옥 민박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활성화에 앞장서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빛무월마을을 대표해 수상한 송일근 체험마을위원장은 “모든 마을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밝은 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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