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공식 출시 벌써 6700대 판매..가격은

3가지 가솔린 모델 7706만원부터 1억1878만원까지

제네시스 ‘G90’이 사전계약 2주 만에 6000대 이상이 계약되며 판매 돌풍을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제네시스 G90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90' 공식 출시 행사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은 지난 2015년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최고급)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6713대가 계약됐다.

이전 모델인 ‘EQ900’의 올해 누적판매량은 6688대였다. 11일 동안 ‘EQ900’의 1년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다.

제네시스 ‘G9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변한 외장 디자인 △내장 소재 고급화와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와 안전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만의 고유한 패턴인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지-매트릭스는 헤드·리어 램프와 전용 휠, 크레스트 그릴에 적용돼 균형 잡힌 비례와 고급스러움을 부각 시켰다.

제네시스 ‘G90’는 편의성 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

국산차 최초로 네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를 탑재하고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로 운전자 맞춤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제네시스 전용 카퍼(Copper)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제네시스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은 ‘G90’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소음 발생 시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전방 충돌이 예상될 때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승객이 차문을 여는 상황에서 문을 여는 방향의 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감지되면 클러스터 팝업과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안전 하차 보조’ 등을 탑재했다.

제네시스 ‘G90’의 모델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다.

제네시스 G80 모델별 판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만원∼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만원∼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 초기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과 최고급 호텔 숙박권, 제네시스 스마트 워치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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