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세먼지 대응 ‘마스크’ 보급

어린이·노인 등에 5천200개

영암군이 관내 어린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급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한 아이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돼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생활시설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 42개소 어린이 1천681명과 노인생활시설 12개소 237명 등 총1천918명에 5천800여개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했다. 이번에 배포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KF-94규격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분진 포집 효율 94%이상)이며, 일회용 제품이므로 재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영암군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전기차 지원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운영등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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