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 5일 산학협력사업 성과공유회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올해 작품 전시·발표

조선이공대학(총장 조순계)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LINC+ 사업 성과 공유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현장교육이 이뤄지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이공대 학생들이 올 한 해 동안 준비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과 PBL 포트폴리오 전시 및 발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23개 협약 산업체 제품전시와 함께 산업체 채용 면접도 이뤄진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지역민들을 위해 컬링, 플라잉디스크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조선이공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제도의 사회적 관심 확산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48개 산업체와 협약을 맺어 120여명을 취업 약정한 후 이에 걸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테크숍(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으로 양질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조순계 총장은 “이번 LINC+ 사업 성과 공유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급속한 산업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특히 우리 대학의 이러한 성과들을 지역 대학들과 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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