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년 1,080학급 국공립 유치원 확보

3월 692개 학급 먼저 개원, 388개 학급 9월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오늘 오전 세종 청사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먼저 내년 한 해 동안,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이 확충돼 유아 2만 여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 692개 학급이 먼저 개원하고, 388개 학급은 9월에 문을 열게된다.

유형별로는 단설이 321학급, 병설이 671학급, 공영형이 88학급으로 추진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40학급, 서울은 150학급 등으로 국공립유치원 취원률이 낮은 지역부터 먼저 신설될 계획이다.

국공립유치원의 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그동안 지적받았던 국공립 유치원의 서비스 개선도 이뤄진다.

사립유치원에 비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던 ‘오후 돌봄’과 ‘방학 중 돌봄’도 보장해 맞벌이 가정 유아들의 돌봄 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의 도시락 부담 해소를 위해 2019년 여름방학 부터는 직영 또는 위탁 급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학버스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 지역과 사립유치원 집단 폐원이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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