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무역수지 7억400만 달러 흑자
광주본부세관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
광주, 8억2천100만 달러 흑자
전남, 1억1천700만 달러 적자
 

광주·전남지역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46억5천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39억4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7억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1.8% 증가하고 수입은 23.3%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83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9% 감소한 13억 1천900만 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4억9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억2천1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타이어(-24.7%)·가전제품(-14.4%)·기계류(-10.6%)·반도체(-7.5%)·자동차(-3.8%)가 감소했고 수입은 가전제품(140.6%)·기계류(24.4%)가 증가했으나 반도체(-10.6%)·고무(-8.6%)·화공품(-7.1%)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중남미(26.1%)·미국(13.2%)이 증가했으나 중국(-33.0%)·EU(-28.8%)·동남아(-10.6%)가 감소했고 수입은 EU(49.5%)·미국(21.0%)이 늘어난 반면에 중국(-22.3%)·일본(-18.0%)·동남아(-17.2%)가 줄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한 33억3천100만 달러, 수입은 37.4% 증가한 34억4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1천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3만8천164%)·석유제품(27.2%)·철강제품(3.2%)은 증가했으나 기계류(-42.5%)·화공품(-9.6%)은 감소했고 수입은 석유제품(62.5%)·철광(56.4%)·원유(33.9%)·화공품(30.4%)·석탄(15.5%)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EU(298.8%)·중남미(207.8%)·일본(38.5%)·동남아(30.7%)가 증가했으나 중국(-0.2%)이 감소했고 수입은 미국(158.8%)·호주(58.6%)·동남아(49.5%)·중국(39.4%)·중동(15.4%)이 늘었다.

지역별?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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