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고 70% 이상 4년제 대학 합격

학부모와 축하연 ‘학교급식의 날’ 열어

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는 지난 24일 학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하는 ‘학교급식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세종대(2년 연속 수석합격)를 비롯, 한양대, 국민대, 성신여대, 건국대, 전남대 등 70%이상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한 쾌거를 축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3년 동안 건강하게 고교생활을 보내고 원하는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2학년 김모 학생은 “선배님들의 대학입시 성과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내년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김성률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로 매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해 광주의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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