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에 행복주택 864가구 공급

광주첨단 400·효천1 264·여수관문 200가구

20~40% 저렴…만6세 이하 한부모가족도 가능

광주첨단 행복주택 투시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5일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인 광주첨단과 광주효천1, 여수관문 등 3개 지구 총 864가구에 대해 26일 입주자 모집 공고에 이어 내년 1월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만 6세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도 입주자격이 확대돼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이 가능하다.

LH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해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이번 공급부터는 만 6세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계층으로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행복주택이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첨단 행복주택은 광산구 쌍암동 2곳에 각각 100가구 행복주택을 짓고 광산구 월계동에는 100가구를 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해 청년 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광산IC, 임방울대로 등을 이용하는 광역교통망과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로 예정하고 있다.

광주효천1 행복주택 투시도.
광주효천1 행복주택은 남구 임암동 광주효천1 택지지구 내 자리잡아 지구내 편의시설과 상업시설, 경전선 광주효천역, 1번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이다.

여수관문 행복주택은 KTX여수엑스포역과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경찰서, 동문동우체국,새마을금고 등 공공·상업시설 접근성이 양호하다.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이다.
여수 관문 행복주택 투시도.
이들 행복주택의 월 임대료는 지구별과 공급형별에 따라 월 6만원대부터 전환가능 보증금한도액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대거주가능기간은 ▲대학생·청년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 6∼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최대 20년이다. 창업지원주택은 무자녀 6년, 자녀 1명 이상이면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을 제외한 24시간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LH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시 서구 시청로 91) 2층 주택계약실로 방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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