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민자치센터 확대 개소

문화·복지·편의 시설·프로그램 운영

전남 완도군은 최근 고금면 주민자치센터에 이어 약산면의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군의회 김양훈, 우성자 의원과 허정수 복지행정국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1기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위촉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설, 주간에는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노래교실과 야간에는 젊은 계층의 선호도를 반영한 풍물교실, 요가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정수 복지행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면민들의 평생교육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병을 위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향유나 교육의 기회가 적은 것이 귀농·귀어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는데 주민자치센터가 생겨 저녁시간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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