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편성,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

한국-사우디 축구 평가전 중계방송, 1일 01시 MBC

A조, 아랍에미레이트, 태국, 인도, 바레인

B조, 호주,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D조, 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맨

E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 일본, 우즈베키스탄,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4년 뒤 제2회 대회를 연속 석권한 뒤 이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019년 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앞선다.

한국은 53위로 이란(29위), 호주(41위), 일본(50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4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사우디는 69위다.

한국은 사우디와 역대 전적에서 4승7무5패로 열세다.

최근 3차례 경기에서는 1승2무다. 아시안컵에서는 1무2패로 크게 뒤진다.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로 불리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은 오는 2019년 1월 1일 0시 45분부터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19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4팀 씩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조편성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내년 1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1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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