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양양 산불 등 전국 대부분 지역 건조특보...전국 기상특보

양양 산불, 소방·산림 당국 진화 중…194명 대피·확산 저지 총력

▫︎ 한파경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 한파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군위),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김포)

▫︎ 건조경보 : 울산, 부산, 대구,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고성, 거제, 사천, 통영,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상주, 칠곡, 경산, 영천), 전라남도(광양),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포천, 동두천, 부천, 과천)
▫︎ 건조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경상남도(남해,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경상북도(영양평지,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김천,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전라남도(순천, 여수,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가평, 안성, 평택,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김포, 시흥)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불길이 번지고 있다. 해가 지면서 헬기 진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 연합뉴스,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인 1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특보와 함께 강한 바람과 두꺼운 낙엽층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2일) 전국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 특보와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춥고 대기도 건조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 낮 최고기온은 0~7℃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15℃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며 WHO 기준도 전국 ‘보통’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서해안, 일부 전라, 제주 제외)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한편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과 두꺼운 낙엽층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약 13㏊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직 큰 불길을 잡지 못해 피해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천리 주민 40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고, 복지시설에 있던 154명은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