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초 서충현 교사, 교육부장관 표창

스마트 교육환경 마련 공로
 

아이들과 수업중인 완도 금일초 서충현 교사의 모습.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 완도의 시골학교 교사가 농어촌 학교의 ICT 인프라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완도군 금일초등학교 서충현 교사.

서 교사는 지난달 31일 농어촌 학교의 ICT 인프라 구축과 교육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휴일과 방학을 불사하며 낙후된 방송장비와 정보화기기·네트워크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2017년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사업을 유치해 약 1억여 원 규모의 스마트교실 마련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교육 환경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스마트인프라 구축에서 멈추지 않고, 스마트·SW 수업연구 활동, VR캠프 교육기부 활동 등으로 스마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서 교사는 “스마트인프라는 농어촌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눈과 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컴퓨터교육의 발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