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산자부장관상 수상
전력수요관리·송변전설비 효율성 강화
목표 대비 134% 실적 거둬‘최우수기관’

한국전력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전력수요관리, 송변전설비 운영 효율성 강화를 통한 자본생산성 및 R&D 성과활용 등을 통해 총 1천945억원의 생산성 혁신을 달성, 목표 대비 134%의 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생산성 향상 외에도 공공성 강화는 물론,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한 몫했다.

한전은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이 중심이 된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고유업무 혁신 ▲혁신성장 주도 ▲사회적 가치 제고 등 3개 분야로 추진 분과를 나눠 내부 혁신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또한, 중장기 혁신 마스터플랜인 ‘전사 혁신 추진계획’28개 주요혁신과제들의 분과별 전략회의를 지난해 12월에 연이어 개최해 한전의 혁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사회적 가치 제고’분과 회의에는 시민단체 임원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체계적인 경영 효율화로 생산성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공공기관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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