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먹거리 loT·스마트팩토리 몰두

동강대 BI센터 ㈜이즈소프트 청년 일자리 창출 역할 '톡톡'
탄탄한 기술력 바탕 성장
4차 산업시대 대비 loT·스마트팩토리 집중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인 ㈜이즈소프트 직원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 BI센터 입주업체인 ㈜이즈소프트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웹/모바일 SI(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인 ㈜이즈소프트(easesoft·대표 김준오)는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기반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급변하는 IT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꼼꼼하게 대비하고 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loT:Internet of Things)과 생산 전체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공장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이즈소프트가 미래 먹거리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분야다.

㈜이즈소프트는 지난 2012년 청년창조기업으로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에 입주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창업한 해 ‘E-CMS v1.0’을 개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굿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았다. 또 ‘E-CMS v2.0’은 국방부에 납품했고 ‘v3.0’은 GS인증 1등급,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v3.7’인증과 웹 접근성 기능을 개선해 효율적인 웹 콘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이즈소프트는 2016년 한전 에너지밸리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7년에는 한전KDN의 대외 홈페이지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 사기업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에 광주시로부터 ‘청년창조기업 지원 사업’ 우수상(광주광역시장),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청년기업인상(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즈소프트는 주력 제품인 E-CMS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 저작권의 경우 2017년까지 총 13건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5건을 등록했다. 최근에는 IoT,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 된 특허출원을 준비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즈소프트의 가장 큰 장점은 고용이다.

직원 3명으로 시작해 2018년 12월 기준 10명으로 식구를 늘리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즈소프트는 올해 스마트 팩토리나 사물인터넷 연구개발 분야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일부 직원들은 SW테스트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실력 있는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준오 대표는 “급성장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이즈소프트만의 성공 노하우를 쌓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마케팅 등 부족한 부분은 동강대 BI센터의 ‘입주기업 보육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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