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한국 필리핀에서 원톱으로 선발된 황의조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일(한국시간) 열리는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최전방 원톱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배치됐다. 황희찬과 구자철, 이재성이 2선을 맡을 예정이며,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포백은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골키퍼로는 김승규가 명단에 올랐다.

황의조는 앞서 열린 아시안컵 조기소집 대표팀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다 보니 슈팅도 많이 하고, 그로 인해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을 더 큰 무대로 뻗어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한국이라는 자부심, 강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준비하겠다.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으로 좋은 경기와 좋은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 59년만의 우승컵을 선사하겠다"며 "흥민이가 잘하는 것을 보니 나 또한 그에 맞춰 준비를 잘 할 것이다. 뛴다면 좋은 플레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